미하엘 하젤

플루트, 지휘자

미하엘 하젤은 1950년대에 빌헬름 푸르트벵글러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이끄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플루트 수석이었던 오렐 니콜레의 마스터클래스에서 공부했다. 유명 악기 제작자인 안톤 브라운과 합심하여 개발한, 따뜻하면서도 화려한 플루트 음향으로 그는 1984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대열에 합류했다. 많은 다른 동료들과 달리 그는 주로 나무로 만든 플루트를 사용한다. "개인적으로 나무로 만든 악기의 음향이 훨씬 편안하게 느껴지고 나에게도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그는 플루트에 관심을 두기 전부터 피아노, 오르간, 쳄발로를 연주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라이부르크 음악대학에서 플루트와 피아노, 지휘를 공부했고, 2년 동안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피콜로 수석으로 활동하다가 베를린 필하모닉의 단원이 되었다. 1994~1998년에는 만하임 국립 음악대학에서 앙상블 지휘 및 실내악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수년 전부터 하젤은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이며 베를린 필하모닉 관악 오중주단 창립 멤버로서 전 세계를 돌며 연주하고 많은 CD를 녹음했다. 다양한 독주와 실내악 활동 이외에 베를린 필하모닉 카라얀 아카데미와 국제 마스터클래스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휘자로서 앙상블 모데른, 샤로운 앙상블, 구스타프 말러 청소년 오케스트라, 시몬 볼리바르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럽과 남미, 일본에서 여러 앙상블과 오케스트라를 이끈 경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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