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칸 하르덴베리에르

트럼펫

1981년 4월 어린 학생이던 호칸 하르덴베리에르는 베를린 필하모니에서 열린 마티네 콘서트에서 하이든 협주곡을 연주하고 나서 트럼펫 솔리스트가 되기로 결심했다. "부차적인 악기가 내는 놀라운 음향을 체험하는 순간 청중들의 감격을 느꼈고 ‘그래, 바로 이거야!’라고 생각했다."

말뫼 출신의 호칸 하르덴베리에르는 여덟 살 때부터 트럼펫을 불기 시작했고 파리 콘서바토리의 피에르 티보와 로스앤젤레스의 토머스 스티븐스에게 공부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솔리스트인 그는 고전적인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리슨 버트위슬 경, 브렛 딘, 한스 베르너 헨체, 벳시 졸라스, 올가 노이비르트, 아르보 페르트, 타케미츠 토루 같은 작곡가들의 새롭고 기교적인 트럼펫 작품의 개척자로도 평가받고 있다. 하르덴베리에르는 2015년 4월 말 HK 그루버의 트럼펫 협주곡 〈에어리얼〉로 베를린 필하모닉에 데뷔했다. 호칸 하르덴베리에르는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꾸준히 작업하며 대니얼 하딩, 잉고 메츠마허, 안드리스 넬슨스, 사카리 오라모, 유카 페카 사라스테, 욘 스토르고르스 같은 지휘자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무대에서 직접 지휘를 하기도 하는데, 지금까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탐페레, 말뫼, 베스테로스의 오케스트라와 함께했다. 그는 말뫼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말뫼 음악 아카데미의 교수이다.

공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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