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아 & 마리엘 라베크

카티아와 마리엘 라베크 자매는 50년 넘게 피아노 듀오의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두 피아니스트는 1987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에 여러 차례 초청받았고, 2005년 6월에는 발트뷔네에서 열린 시즌 폐막 음악회에서 프랑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라벨은 우리와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태어났다. 우리 어머니는 라벨과 친분이 있던 마르그리트 롱의 제자였다.”(카티아 라베크)

프랑스의 바스크 지방에서 태어난 카티아와 마리엘 라베크는 어린 시절에 훌륭한 음악가이자 음악 교사였던 이탈리아인 어머니 아다 체키에게 피아노를 배웠다. 파리 콘서바토리를 졸업한 후 자매는 피아노 듀오로서 경력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오늘날 그들은 유럽과 미국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세묜 비치코프, 존 엘리엇 가드너, 파보 예르비, 주빈 메타, 안토니오 파파노, 사이먼 래틀 경, 에사 페카 살로넨, 마이클 틸슨 토마스 같은 지휘자와 협업한다. 이들 자매의 광범위한 레퍼토리는 18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두 사람은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 계몽시대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하머클라비어로 연주하기도 한다. 또 토머스 아데스, 루이 안드리선, 오스발도 골리호프, 브라이스 데스너 같은 동시대 작곡가와도 함께 작업한다. 카티아와 마리엘 라베크는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하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과 필립 글래스의 두 대의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이중 협주곡을 초연했다. 이외에도 그들은 브라이스 데스너와 니코 멀리의 이중 협주곡도 초연했다.

공연

인터뷰

고객센터 연락하기
사용 방법 뉴스레터 기관 계정 티켓 상품권
법적고지 이용약관 개인정보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