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트 하이팅크의 슈베르트와 쇼스타코비치
1997년 1월 31일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날이다. 교향곡 3번은 막 성년의 문턱에 들어선 작곡가가 쓴 것으로 삶의 환희로 가득 차 있다. 기념일을 며칠 앞두고 베르나르트 하이팅크가 베를린 필하모닉과 이 작품을 연주했다.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4번은 이와 완전히 대조적인 작품이다. 스탈린 체제의 검열이라는 위협적인 상황에서 탄생한 이 곡은 압도적이면서 거대한 충격을 안겨준다.
베를린 필하모닉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 1997 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