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다큐멘터리〈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에 대한 인상〉은 카라얀을 폭넓게 다룬 최초의 전기영화다. 이 영화는 카라얀을 무조건적으로 미화하지 않고, 음악가로서의 면모는 물론이고 자동차 스피드 광이자 비행기 애호가로서 그의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을 보여준다. 또한 이 영화는 카라얀 생전에 만들어진 만큼 무엇보다 당시 시대상을 정확히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