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카 쿠시스토

바이올린, 작곡가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 작곡가인 페카 쿠시스토는 클래식, 민속음악, 재즈, 전자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가이다. 헤비메탈 음악을 바이올린 곡으로 직접 편곡한 적도 있다. 게다가 텔레그래프에서 “현존하는 클래식 바이올리니스트 중 가장 개성 있는 음향을 지닌” 연주자라고 보증한 이 카리스마 넘치는 핀란드 음악가는 현대음악의 열정적인 옹호자이기도 한다. “그 작곡가가 아직 세상을 뜨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페카 쿠시스토는 1976년 음악가 집안의 아들로 에스포에서 태어났다. 그의 할아버지는 작곡가, 아버지는 오페라까지 작곡할 정도로 클래식에 경도된 재즈 음악가, 어머니는 음악 교사였다. 세 살 때부터 그는 바이올린으로 즉흥 연주를 시작했는데, 그가 지금도 종종 행하는 즉흥 연주는 “무엇보다 클래식 교육을 받은 우리 음악가들에게 대단히 유용”하고 많은 보탬이 되는 예술이다. “우리는 바흐의 모든 음에서 그가 천부적인 즉흥 연주자였음을 느낄 수 있다.” 쿠시스토는 1985년부터 헬싱키의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에서 공부하다가 인디애나 음악대학으로 옮겼다. 졸업 후 이 다재다능한 음악가는 콘서트 비즈니스의 외곽에서도 열심이었다. “다양한 장르를 다룰수록 클래식 음악에 더 깊이 빠져든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브라이스 데스너, 다니엘 비야르나손, 토머스 아데스 같은 현대 작곡가들과도 협업했고 ‘무민’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위해 직접 음악을 작곡하기도 했다. 페카 쿠시스토는 노르웨이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지휘자이자 2023/24 시즌부터는 공동 예술감독이다. 또한 세인트폴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예술 파트너,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의 협력 파트너, 도이치 카머필하모니 브레멘의 친밀한 예술적 동반자이기도 하다. 2021/22시즌에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특별 아티스트로서 바이올린과 지휘를 선보였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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