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피셔

지휘자

2018년 2월 아담 피셔는 청중의 긴 박수갈채와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베를린 필하모닉에 데뷔했다. 언론에서도 그를 높이 추켜세웠다. 타게스슈피겔에서는 피셔가 해석한 드보르자크 교향곡 〈신세계에서〉가 "누구도 벗어날 수 없게" 만들었다고 했다.

아담 피셔는 고향인 부다페스트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고 빈 음악대학의 전설적인 한스 스바로프스키 마스터클래스에서 학업을 계속 이어갔다. 헬싱키, 칼스루에, 바이에른 슈타츠오퍼에서 활동을 시작한 뒤로 프라이부르크, 카셀, 만하임을 거쳐 다시 부다페스트로 돌아와 2006년부터 바그너 축제를 이끌고 있다. 2007~2010년에는 헝가리 국립 오페라 극장의 예술감독직도 맡았다. 1987년 아담 피셔는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의 음악가들과 하이든 필하모니를 결성하여 하이든 해석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고 하이든 교향곡 104개를 모두 녹음하여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피셔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밀라노 스칼라 극장, 빈 슈타츠오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유럽과 미국의 유명 공연장과 페스티벌에서 정기적으로 지휘하고 있으며, 2001년에는 바이로이트에서 선보인 획기적인 〈반지〉 데뷔로 잡지 오페라 세계에서 ‘올해의 지휘자’로 선정되었다.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업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1998년부터는 덴마크 국립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서 모차르트와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녹음했다. 이외에도 그가 뒤셀도르프 심포니의 상임지휘자로서 선보인 말러 교향곡 음반은 ‘올해 최고의 음반’으로 선정되어 2019 BBC 뮤직 매거진상과 2019 오푸스 클라시크 상을 받았다.

공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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