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바렌보임의 슈베르트와 베토벤

슈베르트의 교향곡 7번은 신비로움에 싸여 있다. 미완성으로 남겨졌기 때문만이 아니라 내면의 혼란함을 통해 낭만주의의 영혼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불안과 고통, 목가적 분위기와 삶의 기쁨이 서로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명예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이 이 작품을 확고하고 낙관주의와 투지를 발산하는 베토벤 교향곡 7번과 대비시킨다.
베를린 필하모닉
다니엘 바렌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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