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필 시리즈 두 번째 편에서는 미국 작곡가들의 음악이 소개된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제1악장 노아 벤딕스 발글레이가 다른 단원들과 함께 소규모 편성으로 조지 거슈윈, 존 케이지, 에이미 비치의 작품을 연주한다. 상임지휘자 키릴 페트렌코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심포닉 댄스'를 지휘하고, 전임 상임지휘자 사이먼 래틀 경은 스콧 브레들리의 〈톰과 제리〉 사운드 트랙을 열정적으로 해석하여 오케스트라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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