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선보이는 알려지지 않은 브루크너
자신의 길을 모색 중인 안톤 브루크너. 이번 음악회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그의 교향곡 둘이 소개된다. 바단조의 "습작 교향곡"은 이 장르에서의 첫 번째 시도였다. 작곡가 자신은 이 작품을 "학교 과제"라고 칭했으나 활력과 낭만적인 따스함이 매력적인 교향곡이다. 이른바 "0번 교향곡"이라 불리는 또 다른 교향곡의 경우는 브루크너의 개인적인 음악 스타일이 어떻게 전개되고 발전하는지 놀랍기만 하다. 이 두 곡의 지휘는 브루크너 전문가인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맡는다.
베를린 필하모닉
크리스티안 틸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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