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하모닉 실내악: 쇤베르크와 쇼스타코비치
이번 시즌 주제인 ‘논쟁의 여지가 있다!’라는 틀 안에서는 여러 음악 세계가 충돌한다. 이번에는 아널드 쇤베르크와 디미트리 쇼스타코비치가 충돌한다. 쇤베르크의 12음 음악을 “의미 없는 소리의 유희”라고 여긴 쇼스타코비치가 재치 넘치고 아이러니하게 편곡한 두 곡이 소개된다. “재즈 모음곡 2번”으로 더 많이 알려진 버라이어티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과 교향곡 15번이다. 반면 쇤베르크의 현악 삼중주는 놀랄 정도로 복잡한 구조를 지녔으나 풍부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베를린 필하모닉 단원들
코르넬리아 가르테만
앨런 닐스
루트비히 크반트
헨드리크 하일만
시몬 뢰슬러
프란츠 쉰들베크
얀 슐리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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