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른 페스티벌에서 들려주는 사이먼 래틀 경의 라흐마니노프와 스트라빈스키
애상적인 표현이 러시아 특유의 활기 넘치는 리듬과 어우러진다. 사이먼 래틀 경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이 2014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라흐마니노프의 〈심포닉 댄스〉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를 연주했을 때 언론에서는 “별이 빛나는 순간”이라고 극찬했다. 후기 낭만주의와 고전적 모더니즘을 넘나드는 이날 저녁에 오케스트라는 섬세한 예술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베를린 필하모닉
사이먼 래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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