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리 오라모

지휘자

사카리 오라모는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에서 핀란드의 전설적인 ‘지휘자 제조기’ 요르마 파눌라에게 지휘를 공부하기 전에 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뛰어난 바이올린 주자이자 악장이었다. 2001년 5월 베를린 필하모닉에 데뷔했으며, 그 이후로 그는 베를린 필을 여러 차례 지휘했고 그때마다 일반적인 레퍼토리를 뛰어넘는 매력적인 작품들을 프로그램에 포함시켰다.

사카리 오라모는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서 윌리엄 알윈의 오페라 〈미스 줄리〉, 벳시 졸라스의 〈온스 리더〉, 빅토리아 보리소바 올라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처럼 새롭고 좀처럼 연주되지 않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2003~2021년에는 그가 1993년에 돌풍을 일으키며 데뷔한 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지금까지 명예지휘자로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밖에도 오라모는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오랜 상임지휘자이자 예술 고문이었고, 버밍엄 시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스트로보트니안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그가 공동으로 설립한 핀란드의 웨스트 코스트 코콜라 오페라의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2015년에는 로열 필하모닉 소사이어티가 그를 ‘올해의 지휘자’로 선정했다. 오라모는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빈 필하모닉, 체코 필하모닉, 보스턴 심포니, 뉴욕 필하모닉,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명 오케스트라의 초청을 받기도 했다. BBC 프롬스 무대에도 꾸준히 올랐는데, 특히 인기 많은 폐막 음악회를 여러 차례 지휘했다. 음반으로 수상도 여러 번 했는데, 덴마크의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 루에드 랑고르의 교향곡 2번과 6번 녹음으로 2019년에 그라모폰상을 받았다.

공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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