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리 오라모의 말러

베를린 필하모닉은 구스타프 말러의 후기 작품 두 곡을 선보인다. 미완성인 교향곡 10번의 표현력 풍부한 아다지오로 시작하는데, 이는 〈대지의 노래〉처럼 고통스러운 우울함이 지배하는 곡이다. 연가곡과 교향곡 사이에 자리한 〈대지의 노래〉를 말러는 “내가 지금까지 해온 것 중 가장 개인적인 것”이라고 했다. 지휘는 아픈 다니엘 바렌보임을 대신하여 사카리 오라모가 맡는다.
베를린 필하모닉
사카리 오라모
도로텨 랑
베냐민 브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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