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래틀의 슈만과 뒤티외

열정적 숭배와 우울한 불안. 이 대립된 상태의 융합은 인간 슈만 뿐 아니라 작곡가 슈만의 특징이기도 하다. 사이먼 래틀이 이번 음악회에서 지휘한 <라인 교향곡>과 오페라 <게노베바> 서곡에서도 그러한 특징은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 밖에 앙리 뒤티외의 신비롭고 섬세한 연가곡 <교신>도 소프라노 바버라 해니건의 독창으로 연주된다.

베를린 필하모닉

사이먼 래틀 경

바버라 해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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