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에서 선보이는 키릴 페트렌코의 슈만과 바그너, 브람스
베를린 필하모닉과 상임지휘자 키릴 페트렌코가 타이페이 내셔널 콘서트홀에서 펼치는 이번 순회공연에는 열광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클래식 음악이 특별한 지위를 갖는 타이완 국민에게 2005년부터 꾸준히 이어 온 베를린 필하모닉의 정기 방문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올해에는 필하모닉의 인기 레퍼토리인 브람스 교향곡 1번이 프로그램에 올랐고, 슈만의 열정적인 〈 만프레드〉 서곡과 바그너의 섬세한 〈 지크프리트 목가〉가 음악회를 시작한다.
베를린 필하모닉
 키릴 페트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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