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릴 페트렌코와 파트리치아 코파친스카야의 하르트만과 스트라빈스키 작품들

카를 아마데우스 하르트만의 <장송 협주곡>만큼 나치 시대의 공포를 강렬하게 표현한 작품은 아마 없을 것이다. 상주 예술가인 파트리치아 코파친스카야가 키릴 페트렌코가 이끄는 이번 연주의 솔리스트로 나선다. 그 뒤를 이어 하르트만과 깊은 교감을 나눈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인상적인 발레 음악 <불새>가 울려 퍼진다. 두 사람 모두 철저하게 현대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음악을 추구했던 작곡가들이다.

베를린 필하모닉

키릴 페트렌코

파트리치아 코파친스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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