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하딩의 드뷔시, 리게티, 시벨리우스, 브리튼

죄르지 리게티는 전후 아방가르드 음악의 등대 같은 존재이다. 그는 실험적인 것을 좋아했으며 익살스럽게 새로운 세계를 탐구하곤 했다. 지휘대에 오르는 대니얼 하딩이 리게티의 대표작 <아트모스페르>와 <론타노>를 들려준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바다와 관련된 세 작품, 시벨리우스의 눈부신 교향시 <대양의 여신>과 브리튼의 <피터 그라임스> 중 깊은 정서를 자아내는 ‘네 개의 바다 간주곡’, 드뷔시의 <바다>도 연주된다.

베를린 필하모닉

대니얼 하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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