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패드모어

테너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공부하다 뒤늦게 테너가 된 마크 패드모어는, 우리 시대의 탁월한 가곡 해석자이고 뛰어난 독창가수이다. 비록 오페라 무대에는 자주 등장하지 않지만, 모차르트나 벤저민 브리튼의 작품에서 꾸준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도 훌륭한 패드모어는 피터 셀라스가 연출한 바흐의 〈마태 수난곡〉과 〈요한 수난곡〉에서 복음사가 역을 불렀다. 사이먼 래틀 경이 이끄는 베를린 필하모닉은 2010년부터 이 수난곡 공연을 베를린, 잘츠부르크, 뉴욕 등지에서 선보였다. 패드모어는 2017/2018 시즌에 베를린 필하모닉 상주예술가로 활동하며 하이든과 슈만의 오라토리오, 소규모 앙상블 음악회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해리슨 버트위슬, 마크 앤서니 터니지, 토마스 라르허 같은 작곡가들이 그에게 작품을 헌정하기도 하고, 주요 클래식 음악 공연장에서 패드모어는 폴 루이스와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독일 낭만주의의 연가곡을 부르기도 한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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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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