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 사이먼 래틀의 하이든 <천지창조>

사이먼 래틀은 우리 시대의 탁월한 하이든 지휘자로 꼽힌다. 베를린 필하모닉 상임지휘자로서의 마지막 시즌 개막작으로 그는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를 연주했다. 이 작품에는 미래지향적인 화성, 유머 넘치는 음악적 묘사, 강력한 합창이 압도적인 세계의 파노라마와 결합한다. 2017년의 성공적인 연주는 강렬한 힘, 정교한 섬세함을 비롯해 <천지창조>의 모든 음악적 면모를 유감없이 펼쳐 보였다.

베를린 필하모닉

사이먼 래틀 경

엘자 드라이시히

마크 패드모어

플로리안 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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