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래틀의 말러 <천인 교향곡>

2011년 사이먼 래틀이 엄청난 환호를 받으며 구스타프 말러의 장대한 <천인 교향곡>을 지휘했을 때, 합창단은 거의 관객석까지 들어차 있었다. 1910년에 있었던 이 작품의 초연도 작곡가가 생전에 거둔 최고로 성공적인 연주였다. 그 자리에는 지크프리트 바그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아널드 쇤베르크, 브루노 발터, 슈테판 츠바이크, 토마스 만도 있었다. 말러 자신도 이 교향곡이 “지금까지 내가 이룩한 가장 위대한 것”임을 느꼈다.

베를린 필하모닉

사이먼 래틀 경

베를린 방송 합창단

베를린 국립 합창단과 돔 합창단 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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