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연방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잉고 메츠마허의 <알프스 교향곡>
창립 50주년을 맞아 키릴 페트렌코의 지휘로 무대에 섰던 독일연방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두 번째로 필하모니에 초청된다. 이번에는 잉고 메츠마허가 지휘대에 선다. 그가 지휘하는 두 작품에서는 서로 상반되는 두 세계가 충돌한다. 에드가 바레즈의 관현악곡 <아메리카>에서는 뉴욕의 시끌벅적하고 활기차며 역동적인 대도시 생활이 음악적으로 묘사되어 있고,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에서는 바이에른 산악지대의 평화롭고 한가로운 시골 정경이 그려진다.
독일연방 청소년 오케스트라
잉고 메츠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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