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하는 미르가 그라지니테틸라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힘차고 서정적인 선율과 민속적인 춤 장면으로 채워진 발레로 탈바꿈했다. 미르가 그라지니테틸라가 베를린 필하모닉 데뷔 무대를 위해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들을 한데 모았다. 그 전에 지휘자는 미에치스와프 바인베르크의 〈부라티노와 황금 열쇠〉 모음곡으로 관객을 유쾌하면서 아이러니한 인형 제작자의 세계로 안내한다. 영화 음악의 전설 존 윌리엄스의 새로운 피아노 협주곡도 선보이는데, 피아노 솔로는 에마누엘 악스가 맡는다.
베를린 필하모닉
미르가 그라지니테틸라
에마누엘 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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